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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맛집] 황리단길 핫한 맛집 '료미' 방문 후기

맛집 이야기/경상권 & 대구 & 부산 & 울산

by mandarin__green 2022. 7. 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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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미


 

안녕하세요 만다린입니다.
오늘은 경주 황리단길 맛집인 료미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경주 여행에서 넘 맛있게 먹고 온 곳 중 하나인데요,
음식도 맛있었지만 공간도 너무 멋졌던 곳이랍니다ㅎㅎ

료미는 들어가는 입구가 두 군데인데 요기는 약간 옆쪽?문인데요, 한옥이 고풍스러우면서도 뭔가 힙함이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지 않나요ㅎㅎ
사진을 안 남길 수 없더라구요.
뒤에 있는 나무와 어우러지는 풍경이 넘 예술❤️

문 옆쪽 공간에는 요렇게 메뉴 사진들을 소개하는 입간판이 있더라구요.
사진 퀄리티도 너무 좋고 음식 플레이팅이 너무 예뻐서 지나가다가 요 메뉴 사진들을 보고 들리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ㅎㅎ
저는 미리 찾아보고 간 곳이긴 하지만, 한 번 더 기대하게 되더라구요!!

문을 들어가보면 이렇게 한옥을 리모델링한 가게가 있는데요,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강아지를 데리고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근데 이날 너무 더워서 야외석은 그닥 인기는 없었어요.
저희도 웨이팅을 감수하더라도 무조건 실내석으로!!
주말인 토요일에 갔는데 웨이팅 30분 정도 한 것 같아요.
웨이팅은 입구쪽 태블릿에 등록하심 됩니다ㅎㅎ

여기가 진짜 좋은 게 웨이팅석이 이렇게 마당에 많이 마련되어있었어요.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마당에 웨이팅석이 있으니 다른 가게 방해도 안되고 여러모로 넘 좋더라구요ㅎㅎ
웨이팅을 했지만 편하게 웨이팅을 해서 힘들지 않았어요 배고픈 것만 빼구요ㅋㅋㅋ

 

웨이팅을 끝내고 들어간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는 넓었어요.
주로 2인석이 많아서 저희처럼 4인이상은 조금 웨이팅 길어질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천장도 이렇게 한옥 인테리어를 잘 살린 모습이었어요!
위에 달린 알록달록한 등이 넘 예쁘지 않나요??
너무 탐났던.....ㅎㅎ

 

배가 많이 고파서 기다림이 지칠 때쯤 음식이 나왔어요!
주문한 메뉴를 한 번에 주시더라구요ㅎㅎ
저희는 메뉴 골고루 다 시켜보았습니다.
덮밥 3인세트에 소바를 추가하니 골고루 고를 수 있더라구요.
4명이 가니 다양하게 다 맛볼 수 있어서 좋네요!!

요건 후토마키인데요, 5pcs로 시켰는데 단품 가격은 16,000원이에요.
엄청 비싼 김밥....
아무래도 참치가 들어가서 그런걸까요??
오마카세나 다른 곳에서도 먹어봤는데 여기는 무난무난한 맛이었던 것 같아요ㅎㅎ

요건 깻잎페스토가 들어있는 고마소바입니다ㅎㅎ
바질페스토 밖에 안 먹어봤는데 깻잎페스토는 좀 더 무난한 느낌이더라구요!
깻잎향이 엄청 강하지는 않지만 페스토가 짜지않아서 간이 딱 좋았어요.
수란도 같이 비벼먹으니 훨씬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어요.

다음은 소보로덮밥!
소고기를 간장양념에 볶은 것과 달걀 스크램블, 쪽파가 들어있고 마요네즈가 듬뿍 들어있는 덮밥이었어요.
3색 덮밥이 너무 예쁘기도 했지만, 마요네즈가 듬뿍 들어있어서 고소하고 넘 맛나더라구요.
믿고 먹는 마요네즈!!

요건 청귤냉소바인데요, 다른 메뉴들이 조금 기름지고 무거운 맛인데 요거 한 젓가락 먹으니 딱 입이 개운해져서 궁합이 참 좋았어요.
청귤향도 은은하게 나서 맛나더라구요!

마지막은 스테이크 덮밥입니다.
요건 사실 아는 맛이죠ㅎㅎㅎ
하지만 아는 맛이 무서운법...
고기는 소고기 토시살이더라구요!
와사비 탁 올려서 숙주랑 한 숟갈 떠먹으니 넘 맛있....
요 메뉴가 젤 인기있었어요ㅎㅎ

다 먹고 나서 근처 첨성대 쪽도 한 번 걸었는데요,
이 날은 날이 덥지 않아서 산책하기 넘 좋았답니다ㅎㅎ

마지막은 동궁과 월지 야경!
공사 중이라 무료 입장이었는데 공사 안하는 부분만 찰칵찰칵 찍어보았답니다ㅎㅎ
사람들 전부 공사때문에 실망하는 곡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더라구요.
저희도 후딱 한 바퀴 돌고 나왔습니다!

요즘 경주도 핫하고 경주에서도 황리단길이 엄청 핫한데요, 황리단길 가시는 분들, 황리단길 맛집 찾으시는 분들은 료미 한 번 가보세요!
추천합니다ㅎㅎ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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