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구 동성로 카페] 진짜 넓은 동성로 대형 베이커리 카페 팡팡팡 다녀온 솔직후기

맛집 이야기/경상권 & 대구 & 부산 & 울산

by mandarin__green 2022. 8. 1. 12:03

본문


안녕하세요 만다린입니다.
저는 지금 휴가를 쓰고 본가인 대구에 왔는데요!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동성로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해서 동성로 핫플을 찾아다녔답니다ㅎㅎ
카페를 찾다가 최근에 오픈한 팡팡팡이라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에 다녀왔어요.
규모가 대구 근교에 나왔나 싶을 정도로 엄청 커서 다인원이 가기도 좋은 곳이더라구요.

팡팡팡은 2층에 위치해 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귀여운 병정들이 맞이를 해주는데요, 인테리어에 진짜 엄청 신경쓴 느낌이 들더라구요.
입구부터 삐까뻔쩍!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넓은 빵세상이 펼쳐집니다.
들어가자마자 입이 쩍 벌어지더라구요ㅎㅎ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큰 규모라 놀라기도 했구요.
동성로에 이렇게 크게 가게를 하려면 어마어마할텐데....사장님 엄청난 재력가이신듯 합니다ㅎㅎ

빵 종류가 너무 많아서 저같은 결정장애를 가지신 분들은 혼돈의 카오스를 겪으실 것 같아요ㅎㅎ
저희는 저녁 먹기 전에 들린거라 많이 먹을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쉽더라두요ㅠㅠ
빵 종류는 케이크도 있고 각종 조리빵, 소금빵 등등 정말 없는게 없었어요.
약간 이 중에 니 취향이 하나쯤은 있겠지....?랄까ㅋㅋㅋ

뒤쪽이는 베이킹하는 공간도 크게 마련되어 있었어요.
저기서 빵을 계속 생산하시고 빈 빵을 그때그때 잘 채워주시더라구요.
베이킹 공간도 오픈형이라 뭔가 믿음직스럽기도 하구요!

커피를 만드는 공간도 이렇게 넓게....ㅎㅎㅎ
진짜 규모가 엄청 크죠?? 거의 공장급...
이쪽 공간은 붉은색으로 인테리어를 하셨더라구요.
엄청 강렬한 느낌!
사실 인테리어 자체는 제 취향이랑 거리가 멀긴한데, 다른 곳과는 차별된 듯한 느낌을 받긴 했어요!
같이 간 친구는 이런 인테리어를 좋아한다 하더라구요.
역시 취향은 사바사~

가게 한 쪽에는 그로서리 공간이 또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음료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이나 다 먹고 나갈때? 구경하면 딱 좋겠더라구요ㅎㅎ
그런데 정작 저는 구경 못하고 왔다는거....

그로서리 옆에는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고 또 그 옆쪽에는 선물용 제품들이 있더라구요.
대부분 티 세트 들이었는데 유명한 거인지는 잘 모르겠네요ㅎㅎ
여튼 이러한 요소들이 많아서 팡팡팡 카페는 구경할 거리가 많아서 좋았어요!

이제 빵구경을 조금 해볼까요ㅎㅎ
너무 많아서 다 찍지는 못했지만 맛있어보이는 것들로 찍어봤어요.
냉장코너에는 요렇게 크림이 들어가 있는 빵들이 많았어요.
눈 달린 말차 크로아상이 너무 귀엽죠?!
말차를 좋아해서 먹고 싶었지만...저녁에 고기를 먹어야 했기에....다음 기회에~~~

요 빵은 제가 젤 좋아하는 빵인 화이트롤이에요!!
동탄 하얀풍차제과점 화이트롤이 유명해서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진짜 너무 폭신폭신하고 맛있어서 반했거든요.
팡팡팡에도 요 화이트롤이 있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폭신폭신하고 달콤한 생크림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ㅎㅎ

샌드위치도 참 예쁘게 만들어 놓으셨더라구요.
음료 계산한 영수증 들고 나중에 집갈때 사가면 20프로 할인도 적용된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갈때 하나씩 사가시면 좋을 듯 하네요ㅎㅎ

냉장빵 말고 상온에 진열된 빵들은 정말 종류가 많았어요.
스콘 종류도 다양했는데 앙버터 스콘이 젤 맛있어보이더라구요ㅎㅎ

어니언 크림치즈 바게트도 너무 맛있어보였어요.
바게트도 엄청 바삭해보이구요!
어니언베이글 같은 고런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딱 좋아하실 듯한 메뉴에요.

그리고 대망의 소금빵!
일본어로 소금이 시오라서 시오빵이라 돼있더라구요.
소금빵이 엄청 많이 진열되어 있는 거를 보니 확실히 유행인가보다 싶었어요.
물론 맛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요ㅎㅎ
저희의 픽은 바로 요 소금빵이었답니다!!
고기 먹기위해 딱 하나만ㅎㅎ

알고보니 여기 빵이 제과기능장이 만드시나 보더라구요.
카페의 오너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기능장은 정말 받기가 어려울텐데 대단하시네요!!!
그래서 빵이 맛있었던 걸까요ㅎㅎ

구경을 마치고 음료와 주문한 소금빵을 들고 자리로 가서 앉아서 맛있게 먹었는데요,
음료는 핑크구아바에이드, 바닐라빈라떼, 귀리라떼를 시켰답니다.
바닐라빈라떼가 작은컵에 나왔는데 양이 넘 적어서 첨엔 좀 당황했더라는ㅎㅎ

크림위에 코코아가루가 뿌려져있었는데요,
크림이 나오는지 몰랐는데 약간 아인슈페너랑 비슷한 느낌의 메뉴였어요.
바닐라라떼를 생각하고 시킨건데ㅎㅎ
그래도 맛있었어요!
핑크구아바에이드는 잘 저어서 먹어야해요.
제대로 안저었더니 그냥 맹물맛....ㅋㅋㅋㅋ
귀리라떼는 딱 귀리우유에 커피탄맛!
맹맹하지만 그 특유의 고소함이 맛있었어요ㅎㅎ

그리고 요 소금빵이 진짜 맛있었어요!
버터향이 솔솔나고 약간 시럽같은거를 위에 바르신 것 같았어요.
단맛이 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저희 셋 다 소금빵을 한 박스씩 포장해갔다는 tmi....
그만큼 여기 소금빵이 맛있었어요!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랄게요ㅎㅎ

친구들이랑 더운 여름날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팡팡팡 카페 추천드려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ㅎㅎ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