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경주 카페 추천] 경주 대형카페 어마무시 본점 내돈내산 방문 후기(대형 주차장 있어요)

맛집 이야기/경상권 & 대구 & 부산 & 울산

by mandarin__green 2022. 8. 4. 08:22

본문


안녕하세요 만다린입니다.
오늘은 경주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들렀던 어마무시라는 카페에 다녀온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사실 친구가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간건데, 가서 저도 반하고 왔답니다ㅎㅎ

어마무시는 정말 큰 대형카페에요.
황리단길에서도 멀지는 않지만 차를 가지고 오시는게 더 좋으실 것 같아요!
대형주차장도 구비되어있으니 주차 걱정은 놉~~
저도 차를 타고 갔는데 엄청 넓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경주에 주차 가능한 이정도의 큰 규모의 카페는 아마 손에 꼽을 것 같아요.

카페 출입문도 제 키의 두배 정도 될 정도로 엄청 컸어요.
그만큼 층고도 높다는 뜻이겠죠??
흰색으로 돼있어서 거뭇거뭇한 곳도 보이지만 저정도는 갬성으로 커버~~
저도 친구들을 뒤따라 얼른 들어가봅니다!

새하얀 문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을 보면 이렇게 화이트 톤으로 인테리어돼있는 공간이 있어요.
창문 너머 보이는 초록색 풀이랑 파란 하늘이랑도 너무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어요.
천장에는 샹들리에가 있어서 더 분위기도 있구요ㅎㅎ

알고보니 요 화이트 공간은 노키즈존이더라구요!
하지만 예스키즈존인 다른 공간도 있으니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전혀 걱정 없어요~~

푸릇푸릇한 창문 밖의 풍경이 얼마나 예쁘던지, 경주는 높은 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탁 트인 풍경이 참 예쁜 도시인것 같아요.
시끌벅적한 황리단길도 좋지만, 좀 더 조용하고 여유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여기 참 좋은 것 같아요ㅎㅎ

주문하는 곳도 화이트톤으로 되어있고 바로 앞 소파자리도 참 편해보였어요.
한편으로는 왔다갔다 하는 손님들이 많아서 정신없을 것 같기도 하구요??
손님이 꽤 많아서 그런지 직원분들은 쉴새없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셨어요.

그리고 처음에 들어왔던 문의 옆쪽에는 이렇게 굿즈라할까요? 사진들을 이렇게 판매하고 계시더라구요.
사실 대릉원의 4계절 저 사진들이 너무 멋있어서 살까했는데 못사고 왔네요...
역시 지나고보니 괜히 아쉬운ㅎㅎ
이거 말고도 주문하는 곳 쪽에는 포스터도 판매하고 계시더라구요.
실제로 가게에 걸려있는 포스터들을 판매하고 계셔서 마음에 드시면 하나 사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구요ㅎㅎ

짠!
다른 카페터럼 보이죠???ㅎㅎㅎ
다른 카페가 아니고 여기가 바로 예스키즈존 공간이에요.
이 공간은 이렇게 우드톤의 가구들로 인테리어 되어있었어요.
뭔가 가구들이 익숙하다 했더니 저희집 그릇장 브랜드였다는ㅎㅎ
그래서 그런지 여기가 좀 더 제 취향이었고 더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예스키즈존 공간은 저녁에 오면 더 좋을 것 같은 분위기이긴 해요!
뭔가 바에서 칵테일 한 잔 만들어 줄 것 같은 느낌이랄까....
실제로도 그런거를 운영하시는지는 모르겠네요ㅎㅎ
노키즈존도 그렇고, 예스키즈존도 그렇고 어마무시 카페 규모가 정말 어마무시했어요ㅋㅋㅋ

구경은 얼추하고 저희는 예스키즈존에 자리를 잡았어요. 키즈가 없기는 하지만ㅋㅋㅋ
예스키즈존이 오히려 사람도 적고 조용해서 편히 쉴 수 있는 느낌이었거든요.

음료 메뉴들은 가짓수가 적당히 있었는데 이 날 커피를 아침에 한 잔 마셨어서 저는 키위에이드를 선택했고, 친구들은 버터스카치라떼랑 모로칸티를 선택했어요.
음료 메뉴들이 신기한 이름이 많더라구요!
다른 메뉴들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어마무시 카페는 티라미수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저희도 베스트 메뉴인 아몬드 티라미수 하나를 주문했답니다ㅎㅎ
배는 부르지만 디저트 포기할 수 없죠....!!

주문한 메뉴 떼샷!!
음료는 작은 잔에 나와서 양이 아주 눈꼽만큼이었어요.
허허....
심지어 키위에이드가 저 작은 잔에 나올 줄이야...
그래도 비주얼은 참 예쁘네요ㅎㅎ

키위에이드에는 레몬도 함께 들어있어서 상큼했어요!
키위 과육을 절여서 청으로 만드신 것 같은데 저 과육이 정말정말 달아요!
혀가 찌릿찌릿한 단맛ㅎㅎ
저는 에이드랑 잘 섞이게 빨대로 부수면서 먹었어요.

모로칸티는 이름처럼 모로칸 맛이 났어요...ㅋㅋㅋㅋ
모로칸맛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모로칸 맛 같더라구요....ㅋㅋㅋㅋㅋ
제 스탈은 아니었지만 친구는 좋아했어요.
버터스카치라떼는 딱 그 커피사탕맛이에요.
동그란 그 추억의 사탕 아시죠???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고런 맛이었어요ㅎㅎ

이 아이가 바로 그 유명하다는 아몬드 티라미슈에요.
아몬드 가루가 듬뿍 올려져있어서 눈으로 보기만 해도 고소한!!!

한 입 퍼서 먹으니 아몬드의 고소한 향이 파지면서 티라미수의 달달한 맛과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왜 이 카페가 티라미수로 유명한지 알겠는 맛이랄까요?
접시 박박 긁어서 다 먹었답니다ㅎㅎ

어마무시 카페에는 이렇게 야외에도 공간들이 많아요.
그 중에서도 컨테이너가 2곳 있는데요 그 곳은 예약제로 운영이 되더라구요.
근데 운 좋게 저희가 갔던 시간 즈음에 빈 시간이 있어서 컨테이터 공간에도 잠시 머무를 수 있었어요.

컨테이너를 예약하시는 분들은 주로 가족 단위이시더라구요.
저희 옆 팀은 아기가 있는 가족분들이랑 할머니 할아버지랑 오셔서 시간을 보내시더라구요.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주사랑이 저희한테까지 느껴지더라는....

컨테이너 안에는 에어컨이랑 선풍기가 준비되어 있어서 아주 더운 날이었는데도 덥지 않았어요.
다만 통창이라 햇빛이ㅋㅋㅋ
눈이 너무 부시더라구요.
친구는 결국 선글리스를 끼고 있었답니다.

소파와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구요ㅎㅎ
먹다가 옮긴거라 좀 지저분한거 양해 부탁드림다...

이상 어마무시에 다녀온 후기였는데요,
경주에 가족 단위로 놀러가신 분들은 대형 카페 많이들 찾으실 텐데 여기는 예스키즈존도 마련되어 있으니 부담없이 쉬고 가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물론 키즈가 없는 분들도 놀다오기 좋구요!!

내돈내산 찐 후기 입니다ㅎㅎ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