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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여행 필수 코스] 남해 보리암, 금산산장 무더운 여름날 다녀온 후기/ 컵라면 먹기 대실패! (주차팁 포함)

소소한 이야기

by mandarin__green 2022. 8. 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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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다린입니다.
저는 이번 여름 여행으로 경상남도 남해를 다녀왔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기대했던 남해 보리암과 금산산장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볼게요!

남해 보리암, 금산산장은 차가 있어야 갈 수 있어요.
저희는 긴 기다림 끝에 2주차장에 주차를 해서 따로 마을버스를 탈 필요없이 보리암 가까이 갈 수 있었어요.

*주차팁*
1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마을버스를 타시거나 기다려서 2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마을버스가 유료이기도 하고, 가까이에 차가 있으면 바로 움직일 수 있으니 조금 기다리더라도 2주차장에 주차하시기를 추천드려요.

보리암에 들어가려면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가야하는데요, 인당 천원 금액인데 여기 카드 안됩니다!!!!!!ㅋㅋㅋㅋ
가서 매우 당황했지만 계좌이체도 가능해서 계좌이체하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요즘 시대에 카드가 안된다뇨!!!
미리 현금 조금 챙기시는게 편할 것 같아요ㅎㅎ

와 근데 매표소 지나고 이런 숲길이 펼쳐지는데요,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여기가 진짜 에어컨을 틀어놓은 것처럼 시원하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진짜!ㅎㅎ
물론 오전에가거 그런거일 수도 있구요??(11시 쯤 이었어요)
그래서 올라가면서 오 이거 생각보다 쉬운데?? 싶었어요ㅋㅋㅋㅋ금산산장에 가기 전까지는요....

숲길을 조금 올라가면 중간에 이런 뷰를 볼 수 있는 전망대 같은 곳도 나와요!
다들 여기서 인증샷을 찍으시더라는ㅎㅎ
물론 저도 많이 찍고 왔슴다.

보리암은 대한불교조계종이래요ㅎㅎ
잘 모르지만...그렇다네요ㅋㅋㅋ
바닥에 그려진 연꽃을 보니 절에 온 느낌 물씬~~

딱 정상?같은 곳에 오르면 이렇게 매점 같은 곳이 나와요.
기념품도 있는 것 같고 여기도 물을 팔고 있더라구요.
근데 물 가격이 단돈 500원!!
어떤 아저씨가 밑에 보다 싸다고ㅋㅋㅋㅋ
저는 따로 들고갔지만 여기서 사 드셔도 좋겠네요!

매점 옆에 보면 이렇게 갈래길이 있는데요
왼쪽으로 내려가면 보리암,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금산산장이에요.
저희는 우선 보리암부터 다녀오기로!

긴 계단을 내려가면 이렇게 산에 절이 있어요.
절이 엄청 크지는 않은데 경치가 진짜 예술이더라구요.
사실 2주차장에서 보리암까지 오는거는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제가 체력거지인데도 불구하구요ㅎㅎ

남해의 많은 섬들과 바다, 그리고 보리암 풍경을 같이 한 프레임에 담으니 너무 멋있지 않나요ㅎㅎ
어렸을때 가족끼리 온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이런 자연 풍경에 크게 관심없을 시기라 큰 감흥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다시오니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멀리보이는 큰 바위와 절벽을 보며 아찔하기도 하고 역시 우리나라도 참 예쁘고 멋있는 곳이 많구나 하고 느꼈어요.
해외여행도 좋지만 우리나라 구석구석 국내여행 하는 것이 저는 더 좋은 것 같아요!

등도 이렇게 색깔별로 아주 예쁘게 달려있었는데요,
이게 참 예쁘더라구요 저는ㅎㅎ
절의 고요함 속에서 실컷 감상하고 왔답니다.

이제 보리암에서다시 긴 계단을 올라와서 다시 갈림길로 왔는데요,
금산산장 가는 길 아주 오르막입니다 여러분ㅋㅋㅋㅋ
여름날 쉬이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에요....
하지만 저는 굴하지 않고 갔어요.
근데 계단이 생각보다 너무 많은 거있죠??ㅋㅋㅋㅋㅋ
진짜 여기서 너무너무 덥고 기운이 빠져서 입맛이 다 달아났답니다.
컵라면만 보고 가는건데.....
점점 먹고싶지 않아지는.....ㅋㅋㅋㅋㅋ
여름에 금산산장 각오하고 가세요 여러분....

어지저찌 금산산장에 도착을 했어요.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더워서 그런가??
결국 저희는 더워서 밥은 내려가서 먹기로 하고 식혜만 두개 시켰어요ㅋㅋㅋ
결제는 계좌이체로 했어요!

요 건물이 주문하고 음식 가지러 가는 곳이구요.
아저씨가 한 분 일을 하고 계셔요.
여기는 다 직접 물건을 가지고 오시는 거라 외부 쓰레기는 버리시면 안됩니다!!!

입구 쪽에 있는 자리는 요렇게 있어요.
그늘이 아니라서 여기는 그닥 인기가 없더라구요??

안쪽으로 오면 이런 자리가 하나 있어요.
저희 갈때는 여기 손님들이 계셔서
저희는 바위 뒤쪽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았어요!

식혜를 먹고 있는데 요 친구가 저희 옆에 앉더라구요ㅎㅎ
우리는 먹을게 없단다 야옹아....

그리고 좀 이따 까망이도 오더라구요ㅋㅋㅋ
고양이들이 저희를 좀 좋아하는 듯요....??
얘네들은 키우시는 건지 산에 사는 고양이 인지는 모르겠네요ㅋㅋㅋㅋ
이 날 많은 분들의 인기를 받은 고양s

식혜는 다행히(?) 아주 시원~~~했어요ㅎㅎ
달달해서 기운 빠진 저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였달까...
수미네 식혜도 잘하네요ㅋㅋㅋ

저 뒤의 멋진 풍경과 컵라면 샷을 찍고 싶었건만...더위 덕분에 대실패ㅋㅋㅋ
다른 분들은 드시긴 하시던데 다들 얼굴이 빨갛게 상기된채로 힘겹게 드시더라구요ㅋㅋㅋ
여름에는 여러분 큰 각오가 필요합니다!!
전 더위를 많이 타서 뜨거운 컵라면은 못먹겠더라구요.

요 자리게 젤 인기있는 자리에요!
인스타 등등 각종 sns에 도배된 그 컵라면샷 저 자리에서 가능합니다ㅎㅎ
여기가 사진 찍기 젤 좋은 것 같아요.
안쪽이 있으니 가기는 분들은 선점하시길!!!

날씨는 무더웠지만 그래도 금산산장을 다녀왔다는 그것만으로도 뿌듯한 하루였어요ㅎㅎ
인생사진도 많이 남기구요!
남해 여행 가시는 분들은 꼭꼭 가보셔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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