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카페, 성수 카페 추천] 줄서는 식당, 나혼자산다에 나온 디저트 맛집 '옹근달' 다녀온 따끈따끈한 후기(성수동 주차팁)

안녕하세요 만다린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다녀온 성수동 나들이에서 맛있게 먹었던 카페인 옹근달 후기를 포스팅하려해요.
성수동 가기 전에 어느 카페를 갈 지 고민을 엄청 했는데, 옹근달이 나혼자산다 박세리 언니편에도 나오고, 줄서는 식당에도 나왔더라구요!
빵 비주얼을 보니 안 갈 수가 없어서 직접 다녀왔답니다ㅎㅎ

*성수동 주차팁*
저만의 성수동 주차팁을 알려드리자면....!!
저는 성수동에 놀러가면 성수 이마트에 항상 차를 주차해요.
성수 이마트에서 장을 5만원치 이상 보면 4시간 무료주차가 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저는 성수동에서 놀다가 후딱 장보고 금액 채워서 집에 돌아간답니다ㅎㅎ
물론 4시간 오버되면 주차비 ㅎㄷㄷ이긴 합니다ㅎㅎ
장을 겸사겸사 보실 분들은 나름 꿀팁!!
성수 핫한 거리랑도 가까워요~~ 이번에 다녀온 옹근달이랑도 가깝구요

통유리로 비춰지던 어마어마한 대기인원에 놀랐지만 일단 들어온 옹근달의 모습입니다ㅎㅎ
커피바가 있고 카운터 쪽에는 크로아상이 쭉 진열되어 있어요.
크로핀?도 있구요.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이렇게 큰 테이블이 있고, 그 위에 상온빵들이 종류별로 엄청 많이 놓여있었는데요,
요즘 핫한 소금빵도 보였어요.
인기가 많아서 드문드문 비어있는 공간도 있네요ㅎㅎ
이날 오후에 가서 빵이 좀 빠진 상태였어요.

요런 기본빵들도 있구요~

냉장코너에는 마카롱이랑 미니 파운드케이크들이 있었는데요,
미니 파운드케이크가 얼마나 예쁘던지...
데이지 꽃이 있는 케이크 완전 제 스타일!!

카운터쪽에 있는 요 크루아상들이 젤 인기가 많았는데요,
저는 여기서 과연 뭐를 골랐을까요~~~

종류는 딸기, 바닐라크림, 무화과 등등 엄청 많아요.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돼요.
저는 딸기를 픽!
복숭아도 먹고 싶었지만 딸기가 역시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빵을 다 고르고 카운터 쪽으로 가니 요런 예쁜 초들도 팔더라구요.
생일 축하도 여기서 한큐에 다 해결되겠더라구요ㅎㅎ

음료 메뉴들도 많아요.
저는 오늘의 아이스티인 루이보스 아이스티를 택했고,
남자친구는 아메리카노 고릴라 원두로 선택했어요!

요기가 1층 야외인데 옹근달 포토존이에요.
약간 어디 목욕탕스럽기도 한데ㅋㅋㅋ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저는 더위에 지쳐서 풍경만 찰칵ㅋㅋㅋ

내부에 있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넓은 공간이 있어요.
사람들이 너무 바글바글 많아서 사진은 따로 못찍었는데요,
와...
사람 진짜 많고 시끌벅적해요ㅋㅋㅋㅋ
진짜 간만에 느껴보는 기분...
매번 근교에 한적한 곳만 다니다가 핫플에 오니 정신이 몽롱해지더라구요...

요런 계단석도 있슴다...
젤 인기는 없더라구요ㅎㅎ

여기는 2층 테라스쪽인데요, 바테이블이 하나 있어요.
물론 더워서 사람은 없었지만 조용하고 풍경도 좋아서 날씨 좋은 날은 여기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테라스에서 보면 아까 봤던 그 목욕탕존이 보입니다ㅋㅋㅋ

아 그리고 2층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리가 저기 창문 자리인데요,
좌식이긴 하지만 창가이기도 하고 실내이기도 하고....
경쟁이 치열하더라구요ㅎㅎ
저희도 앉고 싶었지만 불가능...

여기는 3층 루프탑이에요.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서 올라가봤는데 비가와서 그런가 의자가 다 저렇게 돼있었어요.
날이 더워서 그런걸까요...??

구경을 다 마치고 오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네요ㅎㅎ
딸기 크루아상 지금 봐도 넘나 영롱....

비주얼의 화룡점정은 저 타임 이파리인 것 같아요.
뭔가 감성 한 줄기랄까...
타임 화분을 하나 키울까봐요 저도....ㅋㅋㅋ

요게 루이보스 아이스티에요!
사실 음료 주문할때 결정장애가 와서ㅋㅋㅋㅋ
그냥 오늘의 아이스티로 해버렸는데, 의외로 맛있더라구요!
근데 쭈압쭈압 마시고 싶었는데 양은 그닥 많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요건 아아인데요, 요 원두 맛있더라구요!
다크로스팅이라고 되어있었는데 너무 쓰지도 않고 딱 대중적인 느낌이라 누구든 좋아할 맛이었어요ㅎㅎ

여기 빵 종류도 엄청 많고 음료도 맛있고 다 좋은데요,
저같이 조용한 곳 좋아하는 분들은 정신 없으실 수도 있어요ㅋㅋㅋ
제가 워낙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와서 그런가 싶긴 한데....
그래도 요런것도 가끔 느껴줘야 뭔가 인싸된것 같고 그런거 맞자나요....??ㅋㅋㅋㅋ

성수에서 핫한 카페, 디저트 맛집 찾으시는 분들은 한 번 쯤 가보시길!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